환경·사회·지배구조 주제…청소년·대학생 참여 가능
대상 300만원 포함, 총 21명에 상금과 상품 수여
전문가 심사 후 9월 4일 시상식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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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청년들의 창작 웹툰으로 재해석해 선보여질 기회가 마련됐다.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소셜밸류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이 이달 20일 마감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은 ESG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웹툰이라는 청년 친화적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ESG는 단순히 기업의 전략을 넘어 개인의 일상과 행동양식에 밀접한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이번 공모전은 청년 세대가 ESG를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콘텐츠로 풀어내는 장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 활동 ▲나눔과 기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요소를 포함하며, 청소년(중‧고등학생) 부문은 자유 주제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청년부(일반 및 대학생) ▲학생부(중‧고등학생)로 나뉘며, 접수는 2025년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웹툰 공모전은 총 상금 1000만원이 21명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은 청년부와 학생부에서 각 1명씩 선정해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은상은 청년부와 학생부에서 각 2명씩 총 4명에게 각각 50만원 ▲동상은 청년부와 학생부에서 각 3명씩 총 6명에게 각각 30만원을 준다. 가작 6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주최 측은 “청년들이 웹툰을 통해 환경보호, 공동체 의식, 공정한 사회구조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ESG는 미래 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할 중요한 가치이며, 이번 공모전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시상식은 9월 4일 오후 2시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20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웹툰 작품은 공모전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세부 안내 및 규정은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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