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가습기 전량 리콜…배터리 과열 화재 우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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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부터 리콜 시작
반납한 고객 대상 모바일 카드 3만원권 지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2025년도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한 가습기 2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리콜은 오는 2월 2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에서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스타벅스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판단해 선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에 제품사고 보고를 완료했으며, 현재 자발적 리콜 절차를 협의 중이다.

 

▲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고객에게 증정된 스타벅스 가습기 전량으로, 총 39만3548개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문제가 된 가습기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에 따라 KC 인증을 획득한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제품 공급처인 한일전기와 함께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와 별개로 고객 안전 확보 차원에서 리콜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가습기를 반납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 원권을 온라인으로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회수 절차의 편의를 위해 2월 2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한 택배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며, 매장 방문 회수 방식은 2월 초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으며,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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