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통합앱 '모니모' 채권매매서비스···연 5.3% 채권 특판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1-10 1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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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증권·카드 금융통합앱 중 최초 채권매매서비스 오픈
세전 연 5.30% 현대캐피탈 선순위 월이자지급식 채권 특판
지난해 채권열풍 주도 삼성증권, 다양한 채권 모니모에서도 제공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삼성금융 '모니모'가 금융통합앱에서 최초로 채권서비스를 오픈한다. 최초 서비스 오픈기념으로 1억원 투자 시 매월 약 48만원 이자(세전)수령이 가능한 특판채권을 판매한다. 지난해 채권열풍을 주도했던 삼성증권은 다양한 채권 상품을 모니모에서도 제공한다.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앱인 '모니모' 내에서 보험·증권·카드 통합앱 중 최초로 채권매매서비스를 오픈하고, 세전 연 5.30%의 특판 채권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모니모' 내에서 보험·증권·카드 통합앱 중 최초로 채권매매서비스를 오픈하고, 세전 연 5.30%의 특판 채권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채권은 AA등급인 현대캐피탈의 선순위 채권으로 세전 연 5.30%, 만기 3년의 월이표 채권이다. (금리는 10일 기준으로,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조건은 변동될 수 있음)

10일 기준, 1억원 투자 시 매월 약 48만원 이자(세전)수령이 가능하며, 만기까지 보유 시 총 1585만원의 수익(세전)을 얻을 수 있다. 모니모 특판 채권은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특판 채권 판매는 국내최초 보험·증권·카드 금융통합앱 내 채권매매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로, 자세한 내용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앱 '모니모' 내 '상품' 메뉴의 '투자' 또는 '삼성증권' 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모니모 내 채권매매서비스는 삼성증권 페이지로 자동연결되어 진행되며, 채권투자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계좌를 보유해야 한다. 삼성증권 계좌가 없는 고객의 경우 모니모 내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특판 중인 현대캐피탈 채권 외에도 모니모를 통해서 국공채와 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가 가능하며, 최소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또한, 1월 31일까지 모니모에서 채권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리워드 이벤트도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삼성증권에서 온라인 국내 장외채권을 첫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매수시 5천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두 번째로 이벤트 기간 중 누적 채권 순매수금액이 5천만원, 1억원, 5억원 이상인 고객이 순매수 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한 경우, 매수금액별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고금리 트렌드에 늘어난 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에 맞춰 모니모에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능을 신설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온라인 채권판매 규모만 2조원을 넘어서며,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채권매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김상훈 상무는 "고금리 시대에 맞춰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채권을 포함해 더욱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니모'는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삼성금융 네트웍스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차별화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2022년 4월에 오픈한 삼성금융 통합앱이다. 모니모에서는 하나의 계정으로 삼성금융 4사의 거래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각 사가 엄선하여 제공하는 대표 금융상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재미요소가 가미된 걷기·기상·앱테크 챌린지를 통해 '젤리'를 얻을 수 있다. '젤리'는 모니모에서 제공하는 전용 리워드로, 금융상품 가입이나 상담신청 등이 아닌 일상 속 습관만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젤리'는 '모니머니'로 교환해 보험가입, 송금, 펀드 투자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 투자와 재미를 잡는 2030세대의 짠테크족들이 많이 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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