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자외선 차단제 개발 역량 국제 인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13:49: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자외선 차단제 개발 및 평가 역량을 국제적으로 재확인하며 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의 과학적 신뢰 기반을 강화했다.

 

최근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시장에서는 제품 간 성능 차이와 시험 방식의 신뢰도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 [사진=아모레퍼시픽]

 

SPF와 PA 수치가 어떤 기준과 절차를 통해 산출되는지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는 국제 공신력 기관이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를 통해 시험 결과의 객관성과 재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최근 프랑스의 분석 시험 전문 기관 BIPEA(Bureau Interprofessionnel d’Etudes Analytiques)가 주관한 자외선 차단제 숙련도 평가에서 ‘satisfactory’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BIPEA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숙련도 시험 기관으로, 이번 평가는 자외선 차단 성능 평가 결과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 대상은 자외선 A(UVA) 차단 성능을 측정하는 국제표준 시험법 ISO 24443이다. ISO 24443은 자외선 차단제의 UVA 보호 성능을 체외(in vitro) 방식으로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블라인드 시료 3종에 대해 UVA 차단 지수를 높은 정확도로 도출하며 데이터 신뢰도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R&I 센터는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를 측정하는 최신 국제 표준 시험법인 ISO 23675 체계도 새롭게 구축했다. ISO 23675는 실험실 환경에서 자외선 차단 성능을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평가하도록 설계된 시험법이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제품 평가의 국제적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선케어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자외선 차단 평가 체계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숙련도 평가는 평가 결과의 정확성과 재현성을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재확인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자외선 차단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성능의 우수성뿐 아니라 수치의 정확성과 신뢰성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선케어 제품 개발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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