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경남은행 횡령규모 3000억 아니라 실제 595억" 해명 진땀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1 13:56:04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의 계열은행인 BNK경남은행 직원 횡령사고에 검사결과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금감원이 밝힌 횡령금액은 2988억원이나, 실제 순 횡령액은 595억원 수준이라는 게 BNK금융 입장이다.

 

▲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사진=BNK경남은행]

 

BNK금융은 횡령 금액이 당초 발표보다 늘어났지만 재무적 손실과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금감원 검사결과 잠정 횡령금액은 2988억원이며 이는 수차례 돌려막기 한 금액을 단순 합계한 것으로 실제 순 횡령액은 595억원이라는 설명이다.

 

순 횡령액이 당초 발표 562억원보다 33억원 증가했으나, 이는 이미 대손처리된 특수채권과 미인식수익금이므로, 재무적 손실(순손실액)은 기 공시한 490억원과 동일하다는 입장이다.

 

당기순이익에 대한 영향도 기 공시한 내용과 같은 435억원(순손실액에 대한 세금공제액 제외)이다. 이미 재무제표에 전액 수정 반영(작년분 360억원, 금년 2분기 75억원)했으므로 추가로 조치할 사항이 없다. 특히 금년 2분기 재무제표에 반영한 75억원은 우발채무이므로, 실현된 손실이 아니라는 것.

 

BNK금융은 "현재까지 발견된 손실금 중 회수가능금액은 검찰압수 151억원 포함 부동산, 예금, 차량 및 회원권 등의 가압류를 통해 약 296억원 이상 채권회수가 예상된다. 피해액 최소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다"라며"통상 은행의 횡령 회수율이 10% 미만이나, 조기 대응으로 현재 약 300억원 이상(회수율 62% 수준)은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우리은행 'AI 챗봇·상담봇' 재구축 착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우리은행이 발주한 ‘인공지능(AI) 챗봇 및 상담봇 재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은행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고객 상담 채널인 챗봇과 상담봇의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를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 뱅커’와 AI Agent를 연계해 챗봇의 상담

2

서대문구, 1조원대 재정 맡을 차기 구금고 선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대문구가 2027년부터 4년간 구 재정을 관리할 금융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재정관리 능력과 함께 금융정보 보호와 보안사고 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살핀다.서대문구는 다음 달 15일까지 ‘서대문구 금고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구금고의 약

3

삼천리그룹, 공식 SNS 팔로워 2만명 돌파…사업 현장·스포츠 콘텐츠로 소통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천리그룹이 공식 SNS 채널 팔로워 2만명을 돌파하며 디지털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에너지 사업 현장과 그룹 주요 소식은 물론 스포츠단 선수들의 경기와 일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삼천리그룹은 2022년 3월 유튜브 채널을 시작으로 2024년 5월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잇따라 개설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