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100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4: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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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상장지수펀드)가 올해 들어 단 하루도 빠짐없이 100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2일부터 이달 2일까지 100영업일 동안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에 들어온 개인 순매수 자금은 1166억원이다. 이 기간 단 한 번의 순매도 없이 꾸준히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됐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과 자본 차익을 추구했고, 이에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에 돈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이 ETF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리츠와 인프라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로 인하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자산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 금리가 낮아질 수록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하는 리츠와 인프라 자산의 배당 매력이 높아진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지난 1년 동안 배당률은 약 9% 수준으로 총 12회에 걸쳐 주당 437원의 분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했다. 다른 국내 리츠 ETF 대비 가장 높은 배당률이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조세특례법을 적용받는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로 분류돼 최대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이는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우려하는 고액자산가나 연금계좌 투자자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분리과세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가 맥쿼리인프라, SK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등 주요 리츠와 인프라 자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금리 변화에 따른 수혜 폭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한국 경제 성장률이 낮아짐에 따라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며 "조달금리가 낮아지면 리츠 입장에서는 굉장히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분리과세를 통해 금융소득종합과세 없이 5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는 절세 상품인 만큼 투자자마다 사용 중인 증권사를 통해 분리과세 신청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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