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성장세만큼 ‘사람 투자’도 늘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4:57:30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꾸준한 출점 속도에 맞춰 ‘젊은 인재 영입’과 ‘성과에 따른 리더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애슐리퀸즈는 코로나19 이후 신규 출점을 이어가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바라보고 있다. 매장 확장과 리뉴얼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최근 3년 만에 매장 수가 약 2배 증가했다.

 

▲ [사진=이랜드]

 

애슐리퀸즈는 현장 관리자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조리전문학교 출신의 '젊은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실제로 연 매출 50억 원 규모의 춘천점, 미아점, 망포점은 20대 점장이 매장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조리 관련 전공이 아니더라도 채용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현재 선임점장의 55%는 조리 비전공자, 점장의 70%는 아르바이트 출신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처음에는 단순히 아르바이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매장을 책임지는 리더로 성장한 사례가 많다”며 “서비스 마인드, 팀워크가 있는 인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보상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편하였다. 점장의 평균 연봉은 5~6000만 원대, 상위 직급인 선임점장(복수 매장을 관리하는 리더)은 성과에 따라 7~8000만 원대, 매출 상위 지점이라면 인센티브 포함 9000만 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성과에 합당한 대우는 직원의 자부심을 키우는 핵심 가치”라며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보상 체계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직원에 대한 교육도 체계적이다. 애슐리퀸즈는 관리자 첫 단계(HIT·Head In Training)부터 점장까지 5단계 성장 트랙을 운영하며, 각 단계마다 체계적인 온보딩과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커리어 확장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본인이 희망한다면 현장 직원도 본사 스탭 업무에 도전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희소금속 통합 제련기술 '국가핵심기술' 도전…기술·안보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활용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을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최근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희소 금속은 첨단·방위 산업의 필수 소재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이 앞다퉈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핵심 광물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기술이 국가핵심

2

하나은행,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종합병원과 의료 바이오 관련 산업·학문·연구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9년까지 지상 19층, 지하 2층, 약 800병상 규모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KAIS

3

극장서 보는 우타다 히카루 25주년...CGV,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 내년 1월 개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GV가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실황 영화를 선보인다. CGV는 내년 1월 7일 ‘우타다 히카루 사이언스 픽션 투어 2024’를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우타다 히카루가 약 6년 만에 진행한 전국 투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평가받는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