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의 전쟁 나선 쿠팡"…전국 물류센터 냉방 투자 확대·대표 현장 점검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5:25:15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전국 물류센터의 냉방 인프라를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를 확대한다. 냉방 설비 투자와 함께 경영진의 현장 점검을 병행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CFS는 6월부터 9월까지를 ‘혹서기 특별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 풀필먼트센터(FC)를 대상으로 상시 점검 및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안전관리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 [사진=쿠팡]

 

환경·안전·보건 부문을 총괄하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지난 4일 고양1센터를 찾아 혹서기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직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며 근무 환경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현장 방문은 경기와 인천, 충청, 경남, 전남 등 전국 주요 FC로 확대될 예정이다.

 

CFS는 수년 전부터 전국 주요 물류센터에 매년 수백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대형 냉방 설비를 구축하는 HVAC(냉난방·환기·공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센터 내부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작업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아울러 외부 열기 유입을 차단하는 냉기 밀폐형 도어를 도입하고 실링팬과 서큘레이터, 대형 선풍기 등 환기 설비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장 직원들에게는 혹서기 키트를 비롯해 냉매조끼, 쿨토시, 냉패치, 넥쿨러 등 다양한 개인 보냉장구를 지급해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현장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은 쿠팡의 최우선 가치”라며 “전국 주요 센터에 HVAC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냉방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역시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FS 경영진은 특별 관리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FC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혹서기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화학, PEM 수전해 전극 수명 2배 이상 향상…그린수소 상용화 성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화학이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전극의 내구성을 대폭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차세대 그린수소 생산 소재 경쟁력을 강화했다.LG화학은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PEM 수전해 전극의 성능과 수명을 높이는 계면 안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2

한화오션, 남미 해양플랜트 시장 '정조준'…FPSO 표준화 승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오션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표준 모델에 대한 글로벌 선급 인증을 확보하며 남미와 서아프리카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한화오션은 표준 FPSO 기본설계(FEED)에 대해 미국 선급 ABS로부터 기본설계검토(BDR) 인증을,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개념승인(AIP)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3

HD현대삼호, 美 타코마항 뚫었다…'MASGA' 첫 대형 성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HD현대삼호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항 항만 현대화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MASGA(Maritime & Shipbuilding Growth Alliance)'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HD현대는 HMM 미국 계열사인 워싱턴 항만터미널(WUT)과 항만크레인 4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