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환경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중고거래 1억9000만건이 만든 ‘탄소중립 성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5: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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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환경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당근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환경의 날 유공 전수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이 주관했으며, 신지영 당근 부사장이 대표로 참석해 표창을 수상했다.

 

▲ (왼쪽부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신지영 당근마켓 부사장, 박세훈 당근마켓 대외정책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당근]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보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당근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근은 이웃 간 연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친환경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플랫폼을 통해 성사된 중고거래 연결 건수는 1억9000만건에 달했다. 의류와 가구, 유아용품, 생활가전 등 다양한 생활 물품의 재사용을 촉진하며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서비스 초기부터 매월 11일을 ‘나눔의 날’로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물품 재사용 문화를 장려해 왔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근은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 4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협력해 동네걷기 서비스를 활용한 ‘지구를 위한 동네걷기 캠페인’을 운영했다. 해당 캠페인은 이용자들의 걷기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기후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신지영 당근 부사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 이웃들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확산에 앞장서고, 일상 속 환경보전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하이퍼로컬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67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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