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전 사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쿠팡케어센터를 지난 1일 서울 잠실 오피스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물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자회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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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케어센터 오픈 [쿠팡 제공] |
쿠팡케어센터에는 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장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쿠팡 소속 전문 간호사 5명이 상주하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예방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건강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건강상담 콜센터 시스템 구축도 예정돼 있다.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전문 의료인은 물론 영양사, 운동치료사 등이 전화 및 채팅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병원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고혈압·당뇨·스트레칭·스트레스관리·금연·운동 관련 건강 콘텐츠 제작도 총괄한다. 또 앱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원격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기획·총괄할 계획이다.
김소연 쿠팡 메디컬 디렉터(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쿠팡은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공간의 한계를 넘어 전국 쿠팡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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