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 확대…비트고·KDAC 등과 업무협약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28 16:08:50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업무협약 통해 다변화된 자산 포트폴리오 비즈니스 모델 발굴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신한은행은 미국의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 기업인 비트고(BitGo), 커스터디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이하 KDAC)과 함께 디지털자산 분야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철기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 피트 나자리안(Pete Najarian) 비트고 CRO, 김준홍 KDAC 대표가 참석했다.
 

▲ 지난 27일 화상으로 진행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 업무협약식’ 후 신한은행 김철기 디지털혁신단장(맨 왼쪽), BitGO 피트 나자리안 CRO(가운데), KDAC 김준홍 대표(맨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향후 가상자산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전반의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및 커스터디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자 등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트고는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20% 이상을 처리하는 세계 최대 기업으로 전 세계 400개 이상의 기관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 고객사를 위한 100% 오프라인 환경에서 디지털자산을 수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이미 일본금융청(FSA)의 승인을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25%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 김철기 디지털혁신단장은 “3사 협력을 통해 기관 투자자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며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일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진출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디지털자산 리서치 기업 페어스퀘어랩 등이 설립한 KDA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百 캐릭터 ‘흰디’, 백화점 밖에서 인기…굿즈 매출 73% 껑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가 백화점 내부를 넘어 지역 대표 캐릭터와의 협업, 스포츠 행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외부 고객 접점을 늘리면서 굿즈 판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0월 흰디 관련 굿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

2

'투여 방식 혁신' 승부…대웅제약,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 공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의약품 고농축 제형 등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약물의 투여 간격과 방식, 투여 부피를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외부 후보물질 적용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

3

이지메디컴, 병원 구매·물류 노하우 글로벌화…SCM 전문인력 양성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지메디컴이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교육과 국내 병원·제약산업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구매·조달부터 물류·재고 운영, 공급망 리스크 관리까지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과 제약기업의 공급망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공급망 교육·인증기관 ISCEA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