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벤처기업과 투자자 협력 초저성장 극복" 제안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0 16:20:27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신산업 창출의 원천인 벤처기업과 벤처투자자간 협력을 통한 초저성장 극복 해법을 제안했다.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강 회장은 이날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벤처기업과 한국경제, 그리고 산업은행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 방법론을 제시했다. 

 

벤처썸머포럼은 국내 4만여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가 1997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국내 최장수 벤처기업 행사로서 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연결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협회 회원기업과 투자자간 '벤처-투자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보다 긴밀한 투자 연합체 구축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강석훈 회장은 강연에서 "공급망 분절‧탈탄소‧AI 전환 가속 등의 요인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초저성장 시대에 접어들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위기 극복 방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전통산업의 생산성 하락 및 노동인구 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벤처기업의 신기술 창출과 생산성 혁신이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벤처기업 성장의 탯줄 기능을 수행할 장기 모험투자자로서의 산업은행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국내 최대 벤처투자 기관으로서 2023년 연간 5000억원의 직접 지분투자와 1조2000억원의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벤처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 운영을 통해 지난 2016년 이후 2800여 스타트업들에 IR 기회를 제공하며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벤처투자 기능 외에도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격차산업지원 프로그램(올해 18조원)을 통해 AI,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을, 반도체 지원프로그램(3년간 18조1000억원)을 통해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팹리스 업체 등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CC, GS25 천장 싹 바꾼다…‘대규격 석고텍스’ 전 점포 공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가 제조하는 천장재 ‘대규격 석고텍스 PLUS’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점포에 적용된다. KCC는 GS리테일과 올해 GS25 신규 및 리뉴얼 점포에 대규격 석고텍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부터 대상 점포에 제품을 순차 공급하고 있다. 석고텍스는 석고를 주원료로 한 불연 천장 마감재

2

SM상선, 中 닝보·상하이 항만서 연속 수상…“20만TEU 돌파, 신뢰 입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M그룹의 해운 계열사 SM상선이 중국 주요 항만 당국으로부터 우수 파트너사로 연이어 선정되며 향후 동반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SM상선은 최근 저장성 사오싱에서 열린 ‘닝보-저우산항 연례 항만 운송 교류회’에서 ‘지속 성장 잠재력 해운선사’로, 이어 상하이 푸동에서 열린 ‘상하이항 제15차 5개년 발전 계획 비전 선포식’에서

3

마몽드, 앰플팩 2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마몽드가 ‘리퀴드 마스크’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포어 컨트롤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와 ‘플래시 토닝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다. ‘리퀴드 마스크’는 특정 유효 성분을 10% 이상 함유한 앰플팩이다. 시트 마스크와 달리 붙이고 기다릴 필요 없이 스킨케어 단계에서 바르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