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울진 산불피해 위로 '트리헌드레드 페스티벌' 성료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6:51:15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회복을 위해 마련한 '트리헌드레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의 ‘2022년 경북·강원 산불피해 지역회복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경북 울진군 왕피천공원 전통체험관에서 열렸다. 산불로 상처 입은 울진군민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고, 지역사회에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 <사진=희망브리지>

 

페스티벌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약 2천명이 참여했다. '뮤직 스테이지'에는 크리스피, 김승주,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지소쿠리클럽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개그 스테이지'에는 KBS 개그맨 송영길, 김영희, 안상태 등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울진군 주민은 "산불 이후 마음이 무겁고 외출도 줄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었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산불 피해 이후에도 지역사회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 6월부터 2022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강원 지역의 회복 사업을 추진할 5개 기관을 선정해 총 1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각 기관은 내년 6월까지 ▲AI 기반 산불 감시 및 대응 시스템 구축 ▲산불피해 대체작물 가공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피해지역 주민 의료지원 등 맞춤형 회복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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