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제품 개발 AI 접목…R&D 효율성 및 정밀성 강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7:05:56

[메가경제=정호 기자] 넥센타이어가 영국 타이어 기술 전문지 「Tire Technology International」 2025 연간 리뷰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타이어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AI를 접목한 연구개발은 제품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타이어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발표에서 넥센타이어는 타이어의 주요 소음인 구조전달음(Structure Borne Noise, SBN)과 공기전달음(Air Borne Noise, ABN)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넥센타이어와 현대자동차 연구진은 인공신경망(ANN, Artificial Neural Network)을 활용한 모델을 개발해 타이어 패턴과 구조, 크기에 따라 발생하는 소음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설계 초기 단계에서 소음 수준을 미리 확인하고, 최적화된 패턴과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 <사진=넥센타이어>

 

아울러 넥센타이어는 최근 버추얼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 효율성을 높인 사례도 제시했다. 과거에는 차량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위해 다수의 실제 타이어를 사용한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해야 했지만, AI 예측 기술을 통해 실제 타이어 없이도 물리적 특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다양한 설계의 제품에 대한 효율적인 평가가 가능해졌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지난 8월 국내 업계 최초로 ‘High Dynamic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가상 타이어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기존 실차 시험을 대체해 타이어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며 보다 정밀한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의 가상 개발을 추진중인 글로벌 완성차와의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AI 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접목해 개발 효율성과 정밀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일본 골목맛 담은 세븐일레븐…300만개 판매 신화 달성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세븐일레븐이 일본 소도시 미식 여행 열풍을 편의점 라면 상품에 접목한 전략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지 음식과 항공 노선을 결합한 차별화 상품이 2030세대의 경험 소비 수요를 끌어들이면서 관련 제품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를 넘어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선보인 ‘도쿠시마라면’과 ‘세븐셀렉트 정호영다카마쓰우동’ 등 해외

2

KB국민銀-교보문고, 시니어 도서 이벤트…비금융 서비스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교보문고와 함께 시니어 고객을 위한 두 번째 추천도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 약 4000명이 참여한 시니어 고객 맞춤 추천도서 이벤트에 이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금융과 문화를 접목한 KB골든라이프 비금융 서비스의 일환이다.'이벤트 대상은 만 50세 이상

3

삼성SDS,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SDS는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컨소시엄 대표사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업 수행 법인인 코아크 설립을 주도했으며, 해당 법인을 통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과 운영을 총괄하며 공공 AI 컴퓨팅 인프라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