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현대차-울산시와 '수소 모빌리티' 보급확대 추진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7:06:52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현대자동차,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수소 트랙터 트럭을 실제 물류 노선에 투입해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운영 안정성과 경제성 등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CJ대한통운은 2일 울산시,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렸으며 김두겸 울산시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 등이 참석해 수소경제 조성에 뜻을 모았다.

 

▲ <사진=CJ대한통운>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차량 생산·공급부터 운송 운영, 행정·인프라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묶은 ‘패키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수소전기 트랙터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현대차가 개발한 수소 트랙터 트럭을 울산항을 비롯한 울산 내 주요 물류 거점과 지역 간 장거리 운행 노선에 실제 투입해 일 운행거리, 연비, 충전 효율, 운행 안정성 등 핵심 운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수소 트랙터의 실증 성과를 축적하고, 향후 최적 운행 모델과 운영 기준을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관련 인프라 확충과 차량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나아가 친환경 물류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수소 화물차의 ‘생산-운송-활용’ 전 주기 생태계를 울산에 정착시켜 수소 기반 물류·모빌리티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울산시와 현대차 등 참여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수소 트랙터 트럭 실증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친환경 운송 모델의 효율과 안정성을 높여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라인게임즈, 협동 코미디 호러 신작 ‘QUIET’ 공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인게임즈는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의 자체 개발 신작 ‘QUIET’를 최초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QUIET’는 이용자가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이 돼, 보스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협동 코미디 호러 타이틀이다. 1인부터 최대 4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이용자의 이동, 협동 과정에서의 상호작용, 음성 등

2

신한투자증권, 이상거래 탐지로 연간 수억원대 금융사기 피해 예방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분기 평균 1800건의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해 약 2억3000만원 규모의 피해 노출 사례를 차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1년간 고객이 금융사기범에 속아서 넘긴 개인정보(신분증 사본 등)를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를 차단한 결과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 및 금융사기 방지를 전담하는 소비자지원부를 통해

3

“성장도 배당도 잡았다”…KG에코솔루션, 63억 현금배당 완료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G에코솔루션이 2025사업연도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며 주주환원 기조를 재확인했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배당을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KG에코솔루션은 24일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63억원으로, 전년 주당 120원 대비 25% 늘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