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텀블러 깨운다'…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 참여 자원순환 캠페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7:10:5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수거해 자원 재사용을 활성화하고, 임직원들의 친환경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물품 수거를 넘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본사를 포함한 국내 25개 전 사업장에 텀블러 기부함을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수거된 텀블러는 상태와 내구성 등을 기준으로 분류한 뒤 지역 행사와 환경 캠페인 등 다회용기 수요처에 전달된다. 일부는 자원순환 과정을 거쳐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2024년 처음 시작된 텀블러 기부 캠페인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해당 캠페인을 대표적인 자원순환 활동으로 발전시켜 왔다.

 

회사 측은 텀블러가 제조 과정에서 일회용컵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반복 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의 재사용·재활용을 통해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이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분기 매출 3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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