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협회, ‘국가도시공원 특별전’ 개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7:35:25
부산·인천·광주·대구, 국가도시공원 추진
황희 국회의원과 권영진 국회의원 참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국가도시공원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조경협회는 동아전람 공동주관으로 29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 남은희 한국조경협회 회장이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경협회]

이번 전시회는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시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국가도시공원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국가도시공원 특별전’은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국가도시공원의 추진 현황, 조성 계획 등의 내용을 담아 판넬 형태로 전시하고 있다.

현재 국가도시공원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부산시(낙동강 하구 일원), 인천시(소래습지공원), 광주시(중앙근린공원), 대구시(두류공원), 울산시(울산대공원) 등이지만, 국가도시공원 지정를 추진하는 지자체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국가도시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공원법)에 근거해 국가적 기념사업의 추진, 자연경관 및 역사ㆍ문화 유산 등의 보전 등을 위해 국가가 지정하는 공원을 말한다.

국가도시공원 지정 제도는 지난 2016년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공원법)에 조문을 추가하는 개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설치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국가도시공원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국가도시공원을 지정받은 지자체는 한 곳도 없다.

지난 2025년 8월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인 공원부지 면적을 100만㎡로 완화하고, 국무회의 심의 절차를 삭제하고 국토교통부 산하에 중앙도시공원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지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법’이 개정되면서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부지면적 완화, 지정절차의 간소화 여기에 설치 및 관리비에 대한 국비지원 근거가 지자체에 대한 관심을 끌어들였다.

한편, ‘2026 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 함께 개최되는 국가도시공원 특별전과 ‘한국조경협회 정기총회’에는 황희 국회의원(서울 양천구갑), 권영진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 김인호 산림청장,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장구중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후 진행되는 정책이야기에는 안승홍 교수 (한경국립대 교수, 한국조경학회 국가도시공원특별위원장)의 국가도시공원의 과제와 추진전략에 대한 강연과 안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과장, 이용주 LH 도시경관처장의 2026년 조경·정원 정책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국가도시공원 특별전’ 이외에 전국 조경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2025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수상작(22개 작품)과 우수 조경공간에 시상하는 ▲2025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작(2개 작품) ▲2025 세계조경가대회(IFLA) 조경상 수상작(1개 작품), ▲2025 자연환경대상 수상작(6개 작품) ▲ 2025 서울시조경상 수상작(5개 작품) ▲2025 한국조경가협회 작품상 수상작(4개 작품) 등 총 44개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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