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신한 나눔PC’ 공모사업 실시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2-22 1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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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디지털 소외계층에 재생PC 365대 나눔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신한은행은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신한 나눔PC’ 공모사업을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나눔PC’ 사업은 내용연수가 지난 PC를 재생 전문 사회적 기업에서 재생 후 보육시설의 아동이나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함으로써 디지털 접근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 신한은행은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재생PC를 기부하는 ‘신한 나눔PC'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공모신청 접수는 개인이 아닌 기관 또는 단체 단위로 네이버 해피빈 나눔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3주동안 접수를 받아 1월20일에 기부 대상단체를 발표 할 예정이다.

‘신한 나눔PC’ 사업은 2011년부터 10년 동안 지속된 친환경 사회가치창출 사업으로 버려지는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상대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어 있는 계층에 PC를 무상으로 보급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신한은행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나눔PC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특히 올해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공모사업 방식으로 진행해 PC가 필요한 곳에 더욱 효과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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