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소집해제 앞두고 '부실 복무' 의혹 경찰 내사 착수...논란 진행중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07:31:58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 부실 근무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서울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송민호가 근무하는 기관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집해제일이 오는 23일로 불과 4일 남은 상황에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

 

앞서 18일 한 매체는 송민호가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정상 출근하지 않는 등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부실 근무를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그 이듬해인 지난 3월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그는 주민시설 운영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디스패치 측이 지난달부터 12월 초까지 마포주민편익시설에 10여 차례 이상 방문했지만 송민호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주민시설 책임자는 "송민호가 병가, 연차, 입원 등의 이유로 출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성수1지구 조합 “재입찰 한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하반기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이하 ‘성수1지구’) 조합이 재입찰을 실시한다고 이달 6일 밝혔다. 성수1지구 조합은 이달 4일 대의원 회의에서 ‘기존 입찰지침 유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승적으로 입찰지침을 변경, 다수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조합의 재입찰

2

KT&G 상상마당, 전자음악 주제 전시 ‘전율’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G는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오는 10월 19일까지 전자음악 장르의 전시회 ‘전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운드 아티스트 4인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전자음악 특유의

3

CJ CGV, 대학생 대외활동 ‘Campus Crew' 3기 성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 CGV는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CGV Campus Crew(이하 ‘캠크루’)’ 3기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캠크루는 CGV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3기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총 19명이 선발돼 한 달간 활동에 나섰다. 특히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