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10월 코스피 상장 초읽기...증권신고서 제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8-31 00:26:46
  • -
  • +
  • 인쇄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케이카는 30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케이카 제공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지난 2018년 4월 SK주식회사가 보유한 엔카직영 중고차사업부문을 최종 인수했으며, 현재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유한회사가 지분 100%(4688만 4369주)를 보유했다.

올해 초에는 한앤컴퍼니가 지난 2018년 CJ그룹에서 사들인 조이렌터카를 흡수합병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케이카에 따르면, 지난해 총 11만 2909대를 판매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업체로, 중고차 매입, 진단, 관리, 판매, 사후 책임 등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직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국에 41곳의 직영 매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8%, 131.8%씩 늘어난 9106억 원, 385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 3231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으로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 케이카 CI


총 공모주식 수는 1683만 288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3만 4300원∼4만 32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773억 원∼7271억 원 규모로, 예상 시가총액은 1조 7454억 원~2조 1983억 원이다.

내달 27∼28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고,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내 코스피 입성이 예상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증권이며,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이번 IPO를 통해 중고차를 더욱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국내 자동차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월드컵이 전범기 무대인가"…생중계 탄 욱일기, FIFA 관리 부실 도마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과 튀니지 경기에서 일본 응원단이 욱일기를 펼친 장면이 중계 화면과 경기장 전광판에 노출되면서 국제 스포츠 무대의 관리·감독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특히 이번 경기는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개막전 이후 월드컵 역사상 통산 1000번째 경기로 기록된 상징적인 무대였다. 전 세계 축구팬의

2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운용사 CEO 초청행사 개최…투자상품 협력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손잡고 투자상품 공급 확대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운용사의 투자 전문성과 한국투자증권의 리테일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한국투자증권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13곳의 대표 및 주요 임원을 초청해 '글로벌 운용사 CE

3

삼성물산, 개포우성4차 재건축 수주…'래미안 도곡 팰리스' 제안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도곡 팰리스'를 제안하고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20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