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에 평화와 소망의 벽화 설치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0-22 07:22:29
  • -
  • +
  • 인쇄
벽화 이미지 시민 대상 공모 중

경기도가 조성 중인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에 평화와 소망의 벽화가 설치된다.

올해 조성이 완료되는 경기옛길 경흥길 종점인 포천시 구간에 타일 벽화를 설치하는 것이며, 총 길이 6m에 높이 1.8m로 약 300여점의 타일 작품이 부착될 예정이다.
 

▲사진 =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벽화 이미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평화와 소망의 염원이 담긴 그림이나 캘리그라피, 가족과 연인의 사진도 접수 가능하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접수는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경흥까지 직접 걷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이곳에 벽화를 조성하게 됐다”며 “벽화와 함께 휴게시설도 설치해 탐방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시민들의 염원을 공유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조성하는 역사문화 탐방로다.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평해길 등 4개길 397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오는 11월에 경흥길, 2022년에 강화길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