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신안 낙도에 ‘온마음 드림카’ 지원…이미용 봉사로 섬 주민 찾는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5:06:5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생활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전남 신안군 낙도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에 나섰다. 도서지역 특성상 장비와 물품 이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용 차량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 봉사에도 참여했다.

 

쿠팡은 지난 1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쿠팡 온마음 드림카’를 신안군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와 김태성 신안군수, 고인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최영진 신안군의회 부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쿠팡 장영철 전무, 김태성 신안군수, 고인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

 

신안군은 그동안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이미용 장비와 봉사 물품을 운송하는 데 제약이 있어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쿠팡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차량과 사업 운영비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현장 봉사 참여를 이어가기로 했다.

 

‘쿠팡 온마음 드림카’는 차량 전달 다음 날인 20일부터 실제 봉사 현장에 투입됐다. 이미용 장비와 각종 봉사 물품을 싣고 배편을 통해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로 이동해 낙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병풍도 맨드라미센터에는 병풍도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주민 약 70명이 모였다. 주민들은 커트와 염색, 파마 등 이미용 서비스와 메이크업, 기념사진 촬영을 비롯해 기초 건강검진과 한방진료 등을 받았다. 참여 주민들을 위한 삼계탕도 제공됐다.

 

현장에는 쿠팡 임직원을 비롯해 전문 미용사와 사진작가, 신안군공립요양병원 의료진, 병풍도 부녀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안군은 수많은 섬으로 구성된 지역 특성상 이미용 등 일상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배를 타고 육지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특히 고령 주민들에게는 머리 손질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이용에도 상당한 시간과 이동 부담이 발생한다.

 

쿠팡은 앞으로도 ‘온마음 드림카’를 활용해 신안군 내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신안군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차량을 지원해주신 쿠팡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신안군민의 생활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온마음 드림카가 신안의 여러 섬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 전달하는 든든한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봉사가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인구감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 ‘온동네 케어’를 운영하는 한편,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쿠팡 희망박스’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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