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더 운반’ 차주 전용 상생금융 선봬…현대커머셜과 맞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4:43: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화물운송 플랫폼 ‘더 운반’ 차주를 위한 전용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화물차주의 차량 구입과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화물차주 회원을 대상으로 현대커머셜과 함께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CJ대한통운]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신차할부 ▲상용차 담보대출 ▲사업자 신용대출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화물차주의 신차 구입은 물론 생활비와 사업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 수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제휴는 CJ대한통운과 현대커머셜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상생 금융 프로그램을 위한 전속 금융 제휴’ 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당시 CJ대한통운 위수탁차주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을 우선 운영한 뒤 대상 범위를 ‘더 운반’ 가입 차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더 운반’ 회원은 차주 애플리케이션 내 현대커머셜 전용 메뉴를 통해 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각 상품의 상세 내용과 이용 조건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양사는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간 ‘더 운반’ 회원을 대상으로 대출 한도 조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을 통해 대출 한도를 조회한 회원 전원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상담 이후 실제 금융 프로그램 이용까지 이어진 회원에게는 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회원 1인당 최대 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금융 프로그램을 계기로 ‘더 운반’을 단순 운송 매칭 플랫폼에서 차주의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 지원뿐 아니라 주유비 할인, 익일 운임 지급 등 차주의 실질적인 수익성과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대커머셜과 함께 차주들의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차주들이 ‘더 운반’ 플랫폼 안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3800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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