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6개 기관과 돌봄SOS 맞춤 협약…민관협력 촘촘한 돌봄망 구축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08:12:10
서비스 제공 기관 21개소→26개소 확대…주민 선택권 및 접근성·품질 향상
일시재가·단기시설·동행지원·식사배달 등 다각적 지원…본인부담금 160% 이하까지 확대
유보화 구청장 “누구나 필요할 때 돌봄 받는 체계 마련…‘돌봄 1번지 성동’ 실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성동구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생활과 밀착된 맞춤형 복지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민관협력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강화했다. 

 

서울 성동구는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돌봄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7월 15일 개최된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식’ 모습 [자신=성동구청 제공]

 

'돌봄SOS'는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제공하는 통합 복지 사업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일시재가(가사 및 간병)를 비롯해 ▲단기시설(14일 이내 입원·입소), ▲동행 지원(병원 등 필수 외출 지원), ▲주거 편의(간편 집수리, 소독·청소 등), ▲식사 배달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지난 6월 공모를 진행해 인력 수준, 시설 안전, 서비스 품질, 협업 능력 등을 다각도로 심사한 끝에 총 26개 전문 기관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5일 협약식을 열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제공 기관의 역할과 서비스 표준 기준을 안내하는 필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 대상은 중복 지정 기관을 포함해 ▲일시재가 21개소, ▲단기시설 2개소, ▲동행·주거·식사지원 12개소 등 총 26개 기관이다. 서비스 제공 기관이 지난해 21개소에서 올해 26개소로 대폭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서비스 선택 폭이 넓어짐은 물론, 지역 내 접근성과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는 지난 2019년 서울시 ‘돌봄SOS센터’ 시범 구로 지정된 이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2356명의 주민에게 총 8578건에 달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 및 지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기준을 전향적으로 완화했다. 기존에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적용되던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60% 이하 가구까지 대폭 확대해 수혜 범위를 늘렸다.
 

이와 함께 평일 위주로 제공되던 가사 지원 서비스를 주말과 공휴일로 확정한 ‘성동형 돌봄SOS 일상생활돌봄 서비스’를 가동해 틈새 없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돌봄이 절실한 구민들에게 한층 신속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라며, “구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주저 없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다져 '돌봄 1번지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 7월 15일 개최된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식’ 모습 [자신=성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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