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양식어업인, 노동진 수협 회장에 감사…양식소득 세제개선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1-18 08:59:33
  • -
  • +
  • 인쇄
‘소득 비과세 범위 확대’로 양식업계 숙원 해소 공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국내 양식업계가 양식소득 비과세 범위 확대를 이끈 공로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 기념식’에서 전국 양식어업인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노 회장은 양식어업소득 비과세 확대를 위해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세법심의를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위원과의 면담 등을 통해 양식어업 세제개선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노 회장도 이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으로서 이번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국회와 면담 일정을 조율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황준성 과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왼쪽)은 17일 수협 본부에서 양식어업 세제개선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해양수산부 황준성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양식어업이 농어가의 ‘부업’에서 ‘주업’으로 인정되고, 소득 비과세 기준도 현행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확대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세법 개정에 따라 약 1만 1천 명의 양식어가가 28억 원에 이르는 세금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수협은 추산하고 있다.

지홍태 양식수협협의회장은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양식업은 연근해 어족자원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해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업종”이라며 “이번 법 개정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양식어업인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계 안정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이후 이날 노동진 회장은 조세관계법률 개정에 힘쓴 배준영ㆍ고용진ㆍ김상훈ㆍ류성걸ㆍ유동수 의원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국 양식어업인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수산물 생산량 316만 톤 가운데 양식으로 생산된 것은 227만 톤으로 연근해에서 어획한 수산물 89만 톤보다 3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근해에서 어획하는 어로어업의 경우 2020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농어가 주업에 포함돼 비과세 기준이 5천만 원으로 상향됐지만, 양식어업은 올해부터 어로어업과 같은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 ‘호흡명상수련회’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지난 11일 경남 밀양 요가컬쳐타운에서 여름방학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흡명상수련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련회는 호흡과 명상을 중심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전통 하타요가 수행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집

2

SOOP, 제12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본선 생중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OOP은 ‘제12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본선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SOOP의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SOOPTV는 이번 대회의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다. 전국 30여 개 금융·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소

3

독파모 SKT 정예팀, 참여사 확대 통해 산업 AI 전환 역량 강화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SK AX와 테크노매트릭스를 새로운 참여사로 맞이해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SKT 정예팀은 산업 AI 전환(AX)과 제조분야 AI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두 회사의 합류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산업 확산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