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09:03:10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의 GS25 타임월드점을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특화 매장)로 새롭게 꾸며 전날 재개장했다. 한화이글스의 상징 색상, 마스코트 등과 함께 야구장의 핵심 요소를 매장 내·외부에 반영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 <한화이글스 팝업스토어 전경.사진=GS25>

 

특화 매장 외부 중심부에는 주황색 배경의 대형 쇼윈도가 구성됐으며 이 쇼윈도에는 높이 1m 20cm 규모로 특별 제작된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 조형물이 전시됐다. 

 

특화 매장의 테마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설계 됐으며, 고객의 방문 인증샷을 위한 핵심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야구장 현장 분위기를 살린 외부 테라스도 마련 됐는데, 관중석을 본 뜬 12석 규모의 시식 테이블, 의자 등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야구장 그라운드가 펼쳐진다. GS25가 특화 매장 바닥 디자인을 야구장 그라운드 콘셉트로 구현해 낸 것. 매장을 들어서면 출입문 인근의 홈플레이트를 중심으로 1루, 2루, 3루가 보인다. 

 

1루~3루는 원두커피 카페25, 혜자로운집밥 도시락 등 GS25 차별화 상품 등 편의점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홈플레이트에는 한화이글스 굿즈 전용 코너가 마련됐다. 전용 코너를 통해서는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약 20여종의 한화이글스 굿즈가 판매된다.

 

GS25는 이외에 ▲광천정 등 내외부의 특수 조명 ▲대형 랩핑 홍보물 등을 활용해 방문 고객 누구나 한화이글스 테마의 특화 매장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2일 문을 연 GS25의 한화이글스 특화 매장에서는 양사의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은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과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에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통해 ▲충청권 핵심 지역 내 GS25x한화이글스 특화 매장 확대 ▲공동 로컬 마케팅 추진 ▲충청권 GS25 매장 전용 컬래버 상품 개발 등의 공동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스포츠 팬들과 GS25를 이용하는 로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화이글스와의 이번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의 1만8000여 오프라인 매장과 우리동네GS 앱을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 및 로컬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와 연계하는 공동 사업에 속도를 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배민, 하남에 국내 최초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국내 최초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개관하며 라이더 안전과 건강한 배달 문화 확산에 나섰다.21일 회사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연면적 8,000㎡(지상 3층) 규모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365일 실습이 가능한 국내 최대 이륜차 교육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