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 '마코로봇수술 세계 최다' 힘찬병원에 감사패 전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09:05:3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이 지난 7일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스트라이커로부터 ‘마코로봇 수술 세계 최다’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마코로봇 시스템을 국내 의료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후 2023년 전 세계 단일기관 중 최다 수술을 수행하여 마코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우수성을 알린 병원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 한국스트라이커, '마코로봇수술 세계 최다' 힘찬병원에 감사패 전달

마코로봇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인공관절수술 로봇으로, 무릎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2024년 기준으로 전 세계 44개국에서 약 150만 건 이상의 수술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고, 425건 이상의 임상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다. 한국스트라이커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시행되는 전체 로봇 인공관절 수술건수 중 약 61%의 국내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2024년 12월까지의 국내 누적 수술건수는 약 4만 6,000건에 달했다. 현재 국내 병원에서 운영하는 마코로봇은 총 59대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는 “마코로봇 수술은 3D CT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맞는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위치, 절삭범위 등을 사전에 미리 계획할 수 있고, 수술 중에는 설정된 절삭 범위를 벗어나면 기구가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정상 조직의 손상을 막아 출혈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마코로봇을 첫 도입한 후 현재 3대의 마코로봇을 운영 중인 힘찬병원은 2024년 12월까지의 수술건수가 1만1,514건에 달한다. 이는 단일병원으로는 단연 국내 최다 수술건수이며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수술건수”라고 밝혔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최소 1천 건, 많게는 1만 건 이상의 수술경험을 가진 7명의 베테랑급 정형외과 전문의가 1명 당 한 달에 약 30건의 수술을 집도하며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만족도 또한 높기 때문에 기존 수술을 보완한 진일보한 수술기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 광안리, 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골목상권 축제 ‘남천바다로 가는 길’ 9월·10월 두 차례 개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리 세흥시장~광리단길 일대에서 ‘남천바다로 가는 길’ 행사가 9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다. 상인회 소속 개성 있는 상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특별한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에 위치한 해당 골목 상권은 '남천바다로

2

IBK기업은행, ‘NFT지갑 서비스’ 시범 운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NFT지갑 서비스’는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인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이 직접 NFT 자산을 관리하고

3

잇다컴퍼니, ‘춘천버디즈’ 캐릭터로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 참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강원도의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 잇다컴퍼니는 지역 기반 IP 사업으로 춘천을 브랜딩하는 팀, ‘춘천버디즈’를 선보이며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국내 전시회 공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