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퓨처웨이브데이' 개최... 스타트업 협력 성과 공유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09:24:09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KT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T 판교 사옥 내 ‘KT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벤처·스타트업과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KT 퓨처웨이브데이(FutureWave Day)’ 행사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올해부터 AICT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물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KT 퓨처웨이브(FutureWave)’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거점센터인 ‘퓨처웨이브랩’,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비즈’, 유망벤처와의 글로벌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고’와 스타트업의 정보 공유 플랫폼인 ‘퓨처웨이브 플랫폼으로 구성하여,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주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입주기업들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IR 데이’도 함께 열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11개 기업의 사업영역 및 사업화 단계를 고려하여 11개 벤처투자회사를 초청했고, 벤처투자회사 대상 사업현황·계획을 소개하는 IR 피칭과 이후 피칭 기업과 매칭 벤처투자회사가 심층 논의할 수 있도록 1:1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그간 창업도약패키지, 비즈콜라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등 KT 사업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및 모바휠과 KT와의 협업 성공사례와 경험 및 노하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KT가 사업부서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에게 직접 협력을 제안하는 리버스 피칭 방식인 ‘BM 어라운드’도 함께 진행했다. 하반기 신규 입주 기업인 비전스페이스, 시즐, 파인더갭, 산타가 참여했는데, 참여사들은 “KT 사업부서의 현황과 향후 계획 및 필요 기술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사업협력의 고리를 찾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퓨처웨이브는 KT의 벤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AIC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 KT는 앞으로도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생존율 높이고 후유증 줄인다” 건국대병원, AI 뇌졸중 솔루션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 영상의학과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신속·정확한 진단과 치료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뇌졸중 분석 플랫폼 ‘SNAPPY(Stroke Network Application for You)’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SNAPPY는 뇌졸중 환자의 CT·MRI 영상을 자동 분석해 뇌경색 중심(

2

콜마홀딩스 "콜마BNH, 임시주총 하루 앞두고 소송 줄취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콜마홀딩스는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25일 제기했던 소송 3건을 전격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양측 간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취하된 소송은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검사인 선임 신청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항고) 등이다. 모두 임시주총 개최를

3

'전현무계획2' 최강희 "40대 후반..외로움도 지났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현무계획2’에 뜬 ‘동갑내기’ 전현무-최강희가 먹방과 함께 동병상련 토크를 나눈다. 26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8회에서는 ‘동갑내기’ 전현무-최강희가 ‘줄 서는 맛집’ 두 군데를 섭렵하는 먹트립이 펼쳐진다. 이날 ‘먹친구’로 등판한 최강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