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사업장에는 쿨링조끼·응급키트 등 예방 물품 전달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호반그룹이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냉음료와 보호 장비 지원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팥빙수와 냉음료를 제공하는 ‘호반사랑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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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김포시 ‘호반써밋 풍무’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지난 29일 ‘호반사랑 푸드트럭’에서 제공한 팥빙수를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
이번 행사는 ‘호반써밋 풍무’를 비롯한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건설현장 10곳에서 진행됐다. 현장 근로자에게 팥빙수와 냉음료 2700인분을 제공했다.
푸드트럭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중소 협력사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호반그룹은 앞서 건축·토목 현장 37곳에 쿨링조끼와 폭염 응급키트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전달했다. 오는 8월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푸드트럭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별 폭염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체감온도계로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체감온도가 31도를 넘으면 휴게시간을 운영한다. 작업 구간에는 그늘막과 휴게시설,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하고 예방 물품 비치와 안전보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폭염 대응 기간 건설현장 등에 시원한 물과 냉방장치, 보냉장구를 갖추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체감온도 35도 이상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38도 이상이면 긴급조치를 제외한 야외작업을 멈추도록 권고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협력사와 함께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월 안전보건경영 전문위원단을 출범하고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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