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바다도 뚫는다"…HD현대중공업, 5천억 쇄빙선 수주 'K-조선 새 역사'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7 1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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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해외 쇄빙전용선 계약…스웨덴 해사청과 3.5억달러 규모 체결
'PC4급' 극지 운항 능력 확보…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본격 진입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소 최초로 수주한 해외 쇄빙전용선에 대한 건조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스웨덴 해사청(Swedish Maritime Administration, SMA)과 쇄빙전용선에 대한 건조계약 서명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 스웨덴 스톡홀름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 대표와 스웨덴 에리크 에클룬드 해사청장, 이형종 주스웨덴대한민국대사(왼쪽 첫 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쇄빙전용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사진=HD현대]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과 스웨덴 해사청 에리크 에클룬드 청장 등이 참석해 계약 체결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스웨덴 해사청으로부터 3억 4890만 달러(5148억 원) 규모의 쇄빙전용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선박은 ‘PC(Polar Class)4’ 수준의 쇄빙 능력을 갖춰 오는 2029년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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