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한 베트남 대사와 현지 협력 강화 논의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5-31 09:51:34
  • -
  • +
  • 인쇄
대우건설 김형 사장, 27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방문
대사 부임 환영 인사 및 상호 파트너십 강화 논의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밤 펫 뚜안(Pham Viet Tuan) 주한 베트남 투자관과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 및 실무자들도 동석했다.
 

▲ 김형 대우건설사장(왼쪽)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오른쪽) [사진=대우건설]

 

면담 자리에서 김형 사장은 “1992년 최초 진출 이래 오늘날까지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현재 수행 중인 스타레이크시티사업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PPP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민관합작투자사업) 등 베트남 지역 투자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니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부 뚱 베트남대사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진출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종식 후,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잘 이뤄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수교하기 1년 전인 1991년에 베트남 하노이 지사를 설립하며 베트남 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지난 30여 년간 약 3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재는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210만 4281㎡(약 63만 6545평) 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는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법인이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2억 달러(한화 약 2조 6000억 원) 규모다.

지난해 1단계 부지조성사업과 아파트, 빌라 건축이 완료됐으며, 국내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총 4억 달러 규모의 B3CC1블록 복합개발사업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B3CC1블록 사업은 국내 금융기관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에 지분 투자하는 최초의 사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6%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유망 국가”라며 “베트남 지역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해외 거점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 임산부 이동에 'AI 셔클' 입혔다…서산서 유니버설 모빌리티 첫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충청남도 서산시를 시작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27일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을 비롯한 서산시와 현대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차량

2

배우 강민길, 영화 '일타홍' 주인공 낙점...252:1 경쟁률 뚫었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강민길이 독립예술영화 ‘일타홍’(감독·각본 박한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일타홍’은 조선 중기 야담집 ‘어우야담’에 기록된 수필을 모티브로 한 독립예술영화로, 사랑을 통해 한 인간이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사랑은 살게 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3

'야구여왕2' 윤석민 "이제는 그만하고 싶어" 경기 중 '영혼 탈곡' 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잇따른 수비 불안으로 승기를 내줄 위기에 놓이며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친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야구여왕2' 4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전국대회 7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퓨처리그 강호 해머스스톰과 벌이는 시즌 두 번째 경기의 결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