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추석이 더 기다려져요"… LA ‘놈놈놈쇼’, K-트롯으로 잇는 가족의 시간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2:53:58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올해는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보며 추석을 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NOM.NOM.NOM SHOW 포스터/사진제공 : NomNomNomShow>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교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추석 가족 버라이어티 쇼 ‘놈놈놈쇼(NOM.NOM.NOM SHOW)’가 오는 9월 25일과 26일(현지시간) LA 인터컨티넨탈 다운타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K-트롯을 대표하는 장민호·천록담·김용필·나태주가 출연한다.

'놈놈놈쇼'는 노래와 토크, 웃음, 퍼포먼스를 결합한 가족형 버라이어티 쇼다. K-트롯의 감성과 럭셔리 갈라 콘셉트를 접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석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무대로 준비됐다. 한국을 찾기 어려운 미주 한인들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 특별한 한가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나눔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출연진은 공연을 기념해 제작되는 단체 화보집 판매 수익금을 미국 LA의 홈리스 자립 지원 단체인 'Skid Row Running Club'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담동 럭셔리 턱시도 브랜드 로드앤테일러에서 유네스코 지정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이 촬영한 화보집에는 장민호·천록담·김용필·나태주 4인이 모두 참여했다. 화보집은 VIP 관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R석과 S석 관객에게는 한정 판매된다.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아워리(houry)를 운영하는 에그코스메틱과 한국농업법인도 이번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 전 LA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 크레이그 미첼/사진제공 : Skidrow running club

Skid Row Running Club은 전 LA 고등법원 판사 크레이그 미첼(Craig Mitchell)이 2012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노숙인과 중독 치유자, 출소자 등이 달리기를 통해 자립과 회복을 이루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관사 엘브이넥서스는 "트롯이 가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공연장을 넘어 지역사회에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출연진도 기부의 의미에 공감해 흔쾌히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박선주 총괄 프로듀서는 "트로트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음악"이라며 "이번 공연은 노래를 넘어 가족과 나눔의 가치까지 함께 전하는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장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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