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저평가 가치주 펀드 국내 최다 라인업 보유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0:22:36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주주환원율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 펀드 라인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주환원율이 높은 펀드란 10% 이상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편입한 상품을 말한다. 

 

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저평가 가치주 펀드는 총 19종으로 그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종의 라인업(△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한국투자거꾸로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혼합해 투자하는 펀드다. 대형주와 중형주에 각 30%씩, 소형주와 코스닥종목은 10%와 20%씩 편입해 중소형주 비중을 60% 이상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업 내 회사 고유 경쟁력이 우수하지만 저평가된 종목들에 투자하고 고평가 종목은 매도하는 전략으로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주주환원 펀드로 이름을 올린 한국투자거꾸로펀드와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또한 가치투자 2세대 펀드매니저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장이 책임운용역을 맡고 있다. 한국투자거꾸로펀드의 경우 현재 주가와의 기업가치 사이 괴리율에,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는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이끌 주도주에,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는 시장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발굴하는 것에 투자 포인트를 두고 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주주환원’ 키워드를 상품명에 녹인 국내 최초 ETF다. 저평가된 기업 중 향후 배당금 증가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자본의 질 상승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이뤄진 2월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억9975만원으로 1월 일평균 거래대금 1863만원 대비 수치가 60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저평가 가치주 펀드 6종의 수익률은 비교지수(BM)를 웃돈다. 펀드 6종의 최근 1년 수익률은 BM을 5.91%포인트~16.59%포인트 앞서고 있다. 설정 이후로 기간을 넓히면 격차는 15.94%포인트~140.19%포인트로 벌어진다.

 

김기백 중소가치팀 팀장은 “좋은 펀드는 수익의 변동성이 적으면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펀드라는 생각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며 “철학을 기반으로 운용한 결과 장기적으로도 동일 유형 대비 변동성은 낮으면서 비교지수와 국내 주요 시장지수 수익률을 크게 압도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 6종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펀딩인사이더, 7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실무 전략서 출간 예정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펀딩인사이더가 오는 7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실무와 전략을 담은 전문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도서의 가제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의 바이블’이다.이번 신간은 펀딩인사이더가 축적해 온 520건 이상의 미국 킥스타터 마케팅 및 올인원 대행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자체 개발 프로

2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황종우 해수부 장관 면담…“제주신항, 국가관리 전환해 직접 예산 투입” 요청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공식 민생 행보로 제주해양 수산 분야의 최대 숙원인 ‘제주신항 개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 요인과 전격 회동했다. 위 당선인은 지방 재정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전략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예산 편성을 강하게 요구하며 본격적인 ‘유능한 실리

3

"성장기 비만 맞춤 진료 강화"…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 비만·대사클리닉' 개소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경희대병원이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기 비만 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4일 소아·청소년 비만의 조기 진단과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소아청소년 비만·대사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클리닉 개소를 통해 성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