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채 투자로 금리 변동성 낮춰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금리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단기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IBK자산운용이 금리 변동 위험을 낮추면서도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초단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IBK자산운용은 'IBK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를 신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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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IBK자산운용 제공] |
최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대내외 변수로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장기채권보다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작은 초단기채권이 단기 자금 운용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만기가 짧은 채권은 시장금리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특성이 있어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개인과 법인의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IBK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평균 듀레이션 약 0.3년 수준의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평균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을 줄이는 동시에 운용역이 시장 상황에 맞춰 종목을 조정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대상은 우량 회사채와 여신전문금융회사채, 특수채,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등 신용등급이 높은 단기채권이다. IBK자산운용은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운용해 안정적인 이자수익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를 겨냥했다. MMF와 마찬가지로 안정성을 중시하면서도 ETF 특성상 장중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고, 액티브 운용을 통해 비교지수를 웃도는 성과를 추구한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다만 ETF인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기준가격이 변동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 구조와 위험 특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IBK자산운용은 자체 크레딧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채권 발행기관의 산업 전망과 재무건전성,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 대상을 선별할 계획이다. 운용 이후에도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신용위험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비교지수는 KIS 단기채권지수다. 짧은 듀레이션을 유지해 금리 민감도를 낮추는 동시에 추가적인 종목 발굴을 통해 비교지수를 웃도는 성과를 목표로 운용한다.
IBK자산운용 관계자는 "단기자금을 단순히 보관하는 시대를 넘어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IBK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MMF 수준의 안정성과 ETF의 유동성, 액티브 운용을 통한 추가 수익 가능성을 결합한 현금관리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채권형 ETF를 선보여 투자자의 채권 투자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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