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입주 단지 선제 점검 확대…시공 담당자 직접 참여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0:45:36
입주 1~2년 차 단지 공용부 선제 점검·보수
시공 참여 직원 직접 투입…품질관리 체계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자이(Xi)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제적 AS 캠페인인 '먼저보고 새로고침'을 개편했다. 입주 이후에도 시공 당시 현장을 담당했던 직원들이 직접 단지를 점검하도록 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자이 브랜드의 선제적 AS 캠페인인 '먼저보고 새로고침'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계자가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을 진행하며 점검 항목에 대해 설명하는 사진 [사진=GS건설 제공]



'먼저보고 새로고침'은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건설사가 먼저 점검하고 보수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하자 접수 후 보수 방식에서 나아가 사전 점검을 통해 입주민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해당 캠페인을 운영하며 공용부 품질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보수를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실제 시공에 참여했던 본공사 담당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가 점검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기존에는 준공 이후 CS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하자 접수와 보수 관리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시공 당시 현장 이력과 공정 특성을 가장 잘 아는 담당자들이 직접 단지를 점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용부 하자에 대한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공 담당자의 품질 책임 의식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담당자들이 입주 이후 실제 사용 환경에서 단지를 다시 살펴보면서 사용성과 유지관리성, 마감 품질 등을 입주민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계자가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을 진행하며 점검 항목에 대해 설명하는 사진 [사진=GS건설 제공]



또한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사례와 개선 사항은 향후 신규 현장의 설계와 시공, 마감 관리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품질관리 자료로 활용해 품질 개선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올해 해당 캠페인을 2개 단지에서 파일럿으로 운영했으며, 입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GS건설 시공 담당자는 "준공 이후 입주민의 시선에서 단지를 다시 보니 시공 당시와는 다른 관점에서 품질을 점검하게 됐다"면서 "실제 사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 요소와 개선점을 확인한 만큼 향후 현장에서도 입주 후 품질까지 고려한 시공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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