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2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온·오프라인 상생 모델 구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5:01:29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경동나비엔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는 ‘온·오프라인 상생 노력’으로,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경동나비엔은 ‘온라인 파트너’ 제도와 다양한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확대할 계획이다.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왼쪽)과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대리점 동행기업’이란 대리점과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도입한 제도다. 신청일 기준 최근 1년 간 대리점법 위반이 없고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는 사업자 중 ▲계약기간 또는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 5년 이상 설정 ▲대리점 인테리어·리뉴얼 비용 7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 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모델 모범적 활용 ▲대리점 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우수 기업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심사해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천하는 ‘온라인 파트너’ 제도와 온라인 교육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파트너’ 제도란, 경동나비엔의 콜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로 접수된 제품 상담을 지역 관할 대리점에 이관해 상담과 판매, 설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해당 제도에는 280여개의 대리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1만건이 넘는 제품 설치가 이뤄졌다.

 

대리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정기 교육과 피드백도 제공한다. 제품 설치 이후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고, 대리점에 피드백을 전달하며 고객 응대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매년 1회 동영상 교육을 진행해 온라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리점 운영을 희망하는 대리점주 자녀를 대상으로 연 4회 ‘넥스트리더 경영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사업 확대 방향성을 공유하고, 대리점 CEO를 위한 AI 활용법, SNS 운영 전략, 영업 전략 등의 강의를 지원한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대리점에 현물을 지원하거나 재난 현장에 대리점과 함께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 참가한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대리점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보일러 구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기업 비전인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적 노력을 이어가는 등 대리점과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과 소비자의 ‘만족’을 이뤄갈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미약품, 국내 첫 이부프로펜 성분 맞춤형 종합감기약 ‘맥시부펜’ 3종 출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약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이부프로펜 성분을 적용한 맞춤형 종합감기약 ‘맥시부펜콜드·코프·노즈연질캡슐’ 3종을 출시하며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감기 증상별로 세분화돼 소비자가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맥시부펜콜드’는 종합감기 증상, ‘맥시부펜코프’는 인후통 중심, ‘맥시부펜

2

남양유업, ‘대리점 동행기업’ 3년 연속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리점과의 상생경영 체계와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준법·윤리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2021년 도입된 공정위의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과 기업 간의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장려하고,

3

삼양그룹 스페셜티 소재 2종, '2025 세계일류상품' 신규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그룹은 자사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 2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과 삼양KCI는 지난 1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수상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식에는 삼양KCI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안태환 경영총괄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