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일본 전력시장 첫 진출…도호쿠전력 계열사와 케이블 공급 계약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15:36:05
진입장벽 높은 일본 배전 인프라 시장 뚫어…베트남 LS-VINA서 6.6kV 케이블 공급
LS전선 일본법인과 협력 성과…美·유럽 선진 전력시장 공략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일본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과 베트남배전용 6.6kV(킬로볼트) CVT 케이블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LS전선 베트남법인 LS-VINA가 베트남 하이퐁 사업장에서 일본 키타니혼전선과 MV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욱 LS-VINA 법인장, 쿠라나리 유코(Kuranari Yuko) 키타니혼전선 대표, 이치호 LSCJ 법인장[사진=LS전선]

 

기타니혼전선은 도호쿠전력(東北電力)의 자회사로 일본 주요 전력사에 배전용 케이블을 공급한다.

 

일본 전력 시장은 고유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 일본 법인(LSCJ)과 협력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를 통해 일본 전력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시장 거래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동욱 LS-VINA 법인장은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공급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미국·유럽 등 선진 전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2025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약 1조원을 기록해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회사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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