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자율적 안전보건체계 구축 '맞손'...삼성물산·DL이앤씨 등 10곳 건설사 참여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1-13 15:23:01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국내 종합건설사들이 건설업계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 문화 확산과 협력사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10개 종합건설사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주요 건설사 협력사 안전보건체계 구축 지원 협약'을 맺고, 전문건설업 협력사들이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시행·개선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 금정수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장(맨 왼쪽), 안병철 삼성물산 안전보건실장(왼쪽 두 번째), 고광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맨 오른쪽)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이번 협약에 참여한 건설사는 ▲ 삼성물산(건설부문) ▲ DL이앤씨 ▲ 포스코건설 ▲ GS건설 ▲ 대우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 롯데건설 ▲ SK에코플랜트 ▲ HDC현대산업개발 ▲ 태영건설 등 10곳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적극 동참하고, 노사 공동으로 안전관리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최고안전보건책임자 안병철 부사장은 "중대재해예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 제도의 정착과 협력사와의 안전보건 상생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 협력사 대표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해예방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협력사 대표단도 건설업계의 안전시스템이 통합되면 협력사 입장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최풍렬 우창건설 전무는 "지난해 삼성물산의 안전 컨설팅을 받으면서 체크리스트에 의한 위험작업 확인절차를 구축했다"며 "현장과 본사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향후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참여하는 경영책임자 협의회도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영풍 “주당 5원 배당 보도는 왜곡”…주식배당 포함 실질 배당 3% 강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풍이 자사의 배당 정책을 두고 일부 언론이 ‘주당 5원 배당’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보도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영풍은 12일 이후 일부 매체가 2025년 결산배당을 두고 현금배당 5원만을 강조해 보도하면서 마치 회사가 ‘주당 5원 배당’만을 실시하는 것처럼 전달하고 있다며 이는 이미 공시된 주식배당 내용

2

넥써쓰 ‘크로쓰 웨이브’, ‘아키에이지 워’ 프로모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의 스트리머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의 콘텐츠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13일 크로쓰 웨이브 공식 채널에 따르면,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오는 18일부터 크로쓰 웨이브를 통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킹 어드벤처'를 시작

3

유한양행,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 획득…“안전보건 경영체계 우수성 인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한양행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유한양행은 법무법인 대륙아주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SAPA Compliance Certification·SCC)’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CC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요구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기업이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법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