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7일 열린 사직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의 공동주택 14개 동 총 4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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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BI |
공사금액은 1767억 원 규모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올해 리모델링을 포함한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 8686억 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사직2구역에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잇는 디자인과 첨단 사물인터넷(IoT)·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 주거상품이 도입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사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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