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경부선 온골지하차도 확장 개통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10-06 15: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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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온골지하차도를 신설,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온골지하차도는 1905년 경부선 건설 당시 설치돼 노후하고 협소해 소형차만 통행이 가능했으나, 이번에 높이 4.5m, 폭 7m, 길이 38m의 2차선 규모로 확장해 대형버스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도로도 신설했다.

공단은 2017년 5월부터 94억원을 투입해 확장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경부선 및 백양대로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상구 온골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부선 온골지하차도 [사진= 국가철도공단]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사상구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철도 노후시설물 개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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