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월렛원, 오하이월렛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15: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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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이노베이션 계열사 헥토월렛원이 전자결제대행사(PG)와 가맹점에 특화된 월렛 서비스를 선보이며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헥토월렛원은 지갑 서비스 ‘오하이월렛(O-HI Wallet)’에 결제 건별 개별 출금 기능 등을 추가한 ‘업데이트 3.0’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헥토월렛원]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가맹점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규제에 맞춰 관리하고, 이를 가상자산 거래소로 전송할 수 있는 정산 체계를 구축한 데 있다. 이에 따라 PG사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고, 가맹점 정산 과정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오하이월렛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트래블룰(가상자산 송수신자 정보전송 의무)을 준수해 출금한 뒤 원화로 교환할 수 있다.

 

서비스 구현 방식도 간소화했다. 오하이월렛은 고객사의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웹뷰 형태로 탑재돼 별도 개발 부담을 최소화했다.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헥토월렛원이 관리·감독을 수행해 도입 기업의 규제 대응 부담도 낮췄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입출금 및 매매 전반에 대한 세금 신고용 증적 데이터를 제공해 가맹점의 회계 처리 편의성도 높였다.

 

헥토월렛원은 PG사가 보유한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하이월렛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이미 KG파이낸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및 금융 서비스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월렛 자산 관리 및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PG 시장 선점을 통해 온라인 결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오하이월렛을 스테이블코인 기본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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