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지역 상생 위한 “2025 AeroK Community Day”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6: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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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21일 청주 청년 카페 ‘JUMP STATION’에서 ‘2025 Aero-K Community Day’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다문화가정, 위탁가정,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아동·청소년은 물론,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까지 약 350~400명을 초청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출신 배우 정준호 씨가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청주 지역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베이커리 ‘겸하당’도 아동을 위한 빵을 기부하며 후원에 참여했다. 

 

에어로케이는 “지역 기업과 지역 기반 항공사가 같은 마음으로 상생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체크인 카운터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발급받고 실제 공항 절차와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어 라운지에서는 직무 토크콘서트, 소원 트리 이벤트, 마술·음악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층을 위한 항공사 실무진 1:1 취업 멘토링도 운영한다.

 

기내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승무원이 실제처럼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내 안내 방송을 재현해 비행 분위기를 선사한다. 연말 시즌에 맞춘 선물 전달 및 특별 이벤트도 이어진다.

 

전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 환영식을 시작으로 토크콘서트, 공연 프로그램, 기내 체험 등이 그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강병호 대표이사는 “에어로케이는 청주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항공사로서 지역과 함께 비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커뮤니티 데이가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작은 용기와 새로운 비전을 전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항공사가 가진 자원을 지역에 환원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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