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홀로 어르신 ‘목욕차담회’ 운영…목욕·차담으로 안부 살핀다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7:05:55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0명 참여…2인 1조 활동
5개월간 총 10회 운영…지역 내 관계망 형성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가 홀로 지내는 저소득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 목욕하고 차를 마시며 안부를 살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상구는 학장동이 지난 10일 학마을목욕탕 3층에서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 ‘목욕차담회’ 첫 만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사상구]


목욕차담회는 65세 이상 저소득 홀로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정기적으로 목욕과 차담을 함께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이웃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만남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사업 취지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목욕 활동에 필요한 목욕바구니 세트도 지원했다.

앞으로 5개월간 사업비로 지원되는 목욕 쿠폰을 활용해 월 2회 함께 목욕하고, 지역 내 카페와 연계해 월 1회 차를 마시며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학장동은 현재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 업무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상담·보건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대면 활동을 통해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의 관계망을 넓히는 지역 복지사업의 하나다.

전순영 학장동장은 “목욕차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나누는 든든한 이웃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지역 돌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펄어비스, 2Q 영업익 676억…전년比 7411%↑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90%를 넘어선 가운데 붉은사막의 후속 콘텐츠와 닌텐도 스위치2 버전 출시를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26억원, 영업이익 676억원, 당

2

블로믹스, 에오스 레드 리버스 대만·태국·필리핀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블로믹스가 게임 IP 에오스 레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웹 MMORPG를 대만·태국·필리핀에 출시하며 글로벌 웹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웹 전환 기술을 적용해 별도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블로믹스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 웹 MMOR

3

성남 ‘성모윌병원’, 스마트병동 구축으로 환자 안전 강화, 사후 회복 환경의 디지털 전환...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퇴행성 척추 및 관절 질환을 겪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수술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 성공률은 높아졌으나,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수술 못지 않게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의 세심한 관리와 안전 확보가 치료의 완성도를 결정짓는다고 입을 모은다. 수술 직후 환자는 통증이나 근력 저하, 마취 여파 등으로 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