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스마일배송’, 오늘부터 CJ대한통운에서 ‘오네’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17:18:03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익일 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의 택배 배송을 전담하며 CJ그룹과 신세계그룹 간 전방위적 협업에 첫발을 뗐다. CJ대한통운은 G마켓의 스마일배송 전담에 이어 SSG닷컴 등 신세계 그룹사 물류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3자물류(3PL)’ 고객사 유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의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G마켓 풀필먼트센터 출고 물량에 대한 집화를 진행했다.

 

▲ <사진=CJ대한통운>

 

스마일배송은 입점 셀러들의 주문처리 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월평균 배송 물량은 250만건 규모다. 셀러가 미리 동탄 등지에 있는 G마켓 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셀러 입장에서는 상품 경쟁력에만 집중할 수 있고 익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빠른 배송에 대한 니즈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CJ대한통운은 우선 스마일배송의 라스트마일(Last Mile, 택배)을 담당하며, 추후 다양한 형태의 물류협업 방안도 논의 중이다. 대표적으로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 강화 방안으로 현재 오후 8시인 익일 도착보장 마감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물성별 특화 풀필먼트 서비스뿐 아니라 이커머스 주문량 예측 시스템 등도 갖추고 있는 만큼 셀러와 소비자의 효익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협업안도 구상 중이다. 나아가 양 사는 3P셀러(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풀필먼트 고객사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의 스마일배송 전담은 지난달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이 맺은 그룹 차원의 사업협력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양사는 온·오프라인 물류를 비롯해 식품, 미디어, 멤버십 분야에 이르는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유통 1위 신세계 그룹이 국내 최대 물류 전문기업인 CJ대한통운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협력을 진행함으로써 CJ대한통운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신세계그룹은 그로서리 분야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양 그룹의 구상에 발맞춰 CJ대한통운도 신세계 계열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물량도 상당부분 담당할 예정이며, SSG닷컴이 운영하는 김포 네오(NE.O)센터 두 곳과 오포에 지은 첨단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에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품질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셀러와 소비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CJ그룹과 신세계 그룹의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청운대, 지역 청년·재학생 맞춤형 ‘AI 활용 역량 향상 과정’ 성료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청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청년과 재학생들의 AI 실무 능력을 극대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2026년 (거점특화) AI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한 AICE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

손훈모 순천시장부터 김철우 보성군수까지...K-브랜드지수 전남 지자체장 TOP10 영예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전라남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손훈모 순천시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이다.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활동 등 일상에서 축적되는 디지털 데이터를 종

3

파리바게뜨, 아시안게임 앞두고 팀코리아 응원…선수촌 찾아 격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리바게뜨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두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치진을 격려하고 건강 베이커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