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AI·XR 융합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은 ‘인공지능 기반 느린 학습자 행동을 발견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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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텍 제공 |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보호자가 일상생활에서 관찰한 학습자의 행동을 자연어 형태로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입력 문장을 세부적인 행동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언어·기억력·지각·집중·처리속도 등 5개 행동 영역과 비교해 관련 특성을 분류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령 보호자가 학습자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나 반복적으로 학습한 내용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상황, 또래 학습자에 비해 학습 속도가 느린 모습 등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시스템이 해당 문장에서 각각의 행동 특성을 추출하고 관련 행동 영역을 분석한다. 특히 입력된 정보만으로는 특정 행동의 특성을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추가적인 질문을 제시해 필요한 정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분석된 학습자의 행동 특성은 인공지능 기반 증강 검색 기술인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와 연계된다. 시스템은 내·외부 자료 중 입력된 행동 특성과 관련성이 높은 문서를 탐색하고 핵심 정보를 선별한 뒤, 이를 자연어 처리 모델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형태로 구성한다. 이후 생성형 AI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관찰 영역과 권장사항, 학습 가이드 등을 포함한 리포트 형태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번 특허 기술에는 다중지능 검사 결과를 AI로 분석해 학습자별 프로파일을 생성하고, 이를 동종집단의 프로파일과 비교·분석하는 구조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단순히 학습자의 특정 행동을 발견하고 분류하는 수준을 넘어 학습자가 가진 강점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함께 파악하고,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학습 지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베스트텍은 이번 특허 기술을 자사의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플랫폼 ‘AI-MIT’와 연계해 학습자 분석 및 맞춤형 피드백 기능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 학교와 교육기관, 상담 현장 등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느린 학습자의 행동 특성을 조기에 관찰하고, 보호자와 교육자가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학습 지원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이번 특허는 학습자의 다양한 행동 특성을 AI가 분석할 수 있는 정보로 구조화하고, 분석 결과를 실질적인 학습 지원 가이드로 연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습자마다 서로 다른 강점과 어려움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텍은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플랫폼 ‘AI-MIT’와 웹 기반 XR 3D 교육 플랫폼 ‘에듀스페이스(EduSpace)’를 중심으로 학습자 분석부터 콘텐츠 추천, 실감형 실습, 평가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XR 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베스트텍은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느린 학습자 지원을 비롯해 개인화 교육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지식재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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