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 7614억···역대 최대 실적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7-22 17:46:51
  • -
  • +
  • 인쇄
이자이익 23.5% 증가한 4조1030억원, 비이자이익 8.6% 증가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 20% 수준으로 상승
우리금융 이사회 주당 150원 중간배당 결의
▲ 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614억의 순이익을 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핵심 수익성 지표인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통한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점도 선전 요인이 됐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주당 15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도 20% 수준까지 크게 상승했다.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우리금융은 미래 경기 대응력 제고와 리스크관리 강화로 적극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소외계층 대상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수행 그리고 ESG경영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2일 상반기 1조 76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9222억원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는 국내외 경기 하방위험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고해진 수익창출력은 물론,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관리 노력의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수익기반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4조 886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중심 자산 성장, CIB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분 손익 확대 등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을 통해 큰 폭으로 순익이 증대됐다.

또한, 비은행부문 수익창출력의 업그레이드로 지주 설립시 10% 수준이었던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이 금번 반기 20% 수준까지 상승해 순영업수익 호조를 이끌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경기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0%, 연체율 0.21%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으며,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6%, 210.3%를 기록하며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리스크관리 중심 영업문화의 성과를 증명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분기에 충당금 추가 적립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확대해, 향후 대외여건 악화시에도 충분한 대응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월에 이어 금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도 직접 참석하고, 투자자 메시지에서 ”상반기 실적을 통해 우리금융의 견고해진 펀더멘털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3高(물가·환율·금리) 현상 등에 따른 복합경제위기 가능성에 대비 적극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중간배당(주당 150원)을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활동도 추진하는 등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우리금융그룹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대내외 ESG문화 및 ESG금융 지원도 확대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 5545억원, 우리카드 1343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49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453억원을 기록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설의 사내' 이루네 "서지오와 사귄지 얼마 안됐다?" 폭탄 발언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전설의 사내’ TOP7이 평생의 인연을 자랑하는 절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우정 대결’을 펼친다. 2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3회에서는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자신의 소중한 인연들을 직접 초청해 팀 대결에 나선다. 여기에 트로트계 대표 선배 강진

2

BBQ, 맘스터치·BHC 제치고 K-브랜드지수 치킨 브랜드 부문 영예의 1위 등극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치킨 브랜드 부문 1위에 BBQ가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최근 콜롬비아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인도 시장까지 영토를 넓히며 K-치킨의 압도적인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고 있는 BBQ가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방어했다.

3

AR·SR 지수 기반 맞춤형 영어학습 수요 증가… CLM 영어캠프, 데이터 중심 영어교육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푸꾸옥Clm영어캠프는 초등학생 영어교육부터 가족연수·국제학교 준비까지 데이터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고 27일 전했다. 최근 영어교육 시장에서는 단순히 시험 점수를 높이는 교육보다 실제 영어를 읽고, 듣고, 말하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교육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AR 지수(Accelerated Reader)와 SR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