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충남 당진서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 개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2-10 01:28:00
  • -
  • +
  • 인쇄

대한전선은 9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은 평택 당진항 고대부두 배후 부지에 4만 4800㎡ 규모로 건설된다. 

 

▲ (왼쪽 다섯 번째부터)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송변전건설단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 겸 서울신문 회장, 김강학 명운산업개발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오른쪽 첫 번째)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사진=대한전선 제공]


해당 부지는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과 10여 분 거리에 있고, 고대부두와 맞닿아 케이블 선적 경로가 짧은 것이 장점이다.

해저케이블은 육로 운송이 어렵고, 생산 직후 포설선에 실어 해상으로 운송해 부두와의 거리가 짧을수록 유리하다.

대한전선은 올해 2월 이 부지를 최적지로 확정하고, 부지 매입과 공장 설계, 주요 설비 발주 등을 추진해왔다.

이달 착공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급성장 중인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단지에 사용하는 내·외부망 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구축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공장 완공 즉시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전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순차적으로 345㎸ 외부망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생산 제품군을 확대하고 시공 역량도 확보할 방침이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은 해저케이블 분야의 강력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라며 "기술개발과 공격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기회를 확대해 미국 IRA 등 탄소 중립을 기조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 노조, 결국 '파업 시동'…임금 15만원·성과급 30% 놓고 노사 정면충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노조)이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노사 간 입장 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종료 결정을 내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 가능성에 직면하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노위는 현대차 노조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 사건에 대해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

2

박재범 남구청장 당선인, 대단지 아파트 방문…‘주민 밀착형’ 협치 행보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민선 9기 부산 남구정의 출범을 준비 중인 새 도정이 관성적인 사무실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 삶의 터전인 대규모 공동주택 현장으로 직접 파고들며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당선인의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격인 ‘더 잘사는 남구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향후 구정

3

코스메카코리아, 중기부 AI 상용화 사업 선정…2년간 35억 투입해 화장품 자율제조 구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 혁신에 본격 나선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화장품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약 35억 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