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자회사 에프엔풀필먼트, 팀프레시와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맞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09: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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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푸드나무가 로봇 기술을 통한 특급배송 고도화에 나선다.


푸드나무의 물류 전문 자회사 에프엔풀필먼트(대표 김현호)가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대표 이성일)와 로봇 기술을 통한 특급배송 고도화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드나무 자회사 에프엔풀필먼트, 팀프레시와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맞손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팀프레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현호 에프엔풀필먼트 대표이사와 김찬우 팀프레시 COO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특급배송 고도화 및 확대를 비롯해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 ▲친환경 보냉제 상용화 확대 ▲전산 시스템 공급 및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신규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자율이동로봇(AMR), 오더피킹 로봇 등을 도입해 자동화 설비 구축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전산 개발에도 적극 협력해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및 연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최적의 물류자동화 운영 프로세스를 수립·운영하여 물류 효율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물류센터 활성화를 위해 물동량 유치는 물론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프엔풀필먼트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플랫폼를 제공하는 팀프레시와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양사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향후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팀프레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센터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우수한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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