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국제선 키우는 티웨이항공…상반기 탑승률 90%·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09:37:37
제주발 후쿠오카·오사카·싱가포르·대만 노선 운영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제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발 국제선 평균 탑승률은 약 90%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대구·청주·광주 등 국내선과 후쿠오카, 오사카, 싱가포르, 타이베이, 가오슝 등 국제선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계절별 여행 수요에 맞춘 부정기편도 운영하며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제주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사진=티웨이항공]

 

올해 상반기 제주발 국제선 탑승률은 후쿠오카 91%, 오사카(간사이) 93%, 싱가포르 83%, 타이베이(타오위안) 92%, 가오슝 91%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 탑승률은 약 90%로 집계돼 제주발 국제선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도 확인됐다. 제주~타이베이 노선 탑승객의 약 80%, 제주~가오슝 노선 탑승객의 약 90%가 대만 국적 승객으로 집계되며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상윤 대표는 지난해 말 제주 출발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지사 감사장을 수상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선 5개, 국제선 5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A330-900NEO와 B737-8 등 신규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와 노선을 보유한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이동 편의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제주발 노선 운항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6122억386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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