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 로밍 고객 자동 가입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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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승민 기자]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중에도 고객 정보 보호가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정보와 유심 정보를 하나로 묶어 관리해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하여 다른 기기에서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2,400만명 이상이 가입했다.

 

SKT는 기존 유심보호서비스갸 해외 로밍 이용 시에는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FDS(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가 적용되는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 

 

SKT는 해외 여행 중이거나 해외 거주자 등 현재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가입 고객들은 별도 가입할 필요 없이 12일부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자동 변경된다.

 

또한, 지난 11일 발표한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12일부터 제공한다. SKT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은 유심 내 인증 정보 중 일부를 소프트웨어로 변경해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SKT는 “이번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그동안 지속해 온 모든 고객 대상 사이버 침해 피해 예방책이 마련됐다”며, “SKT는 이를 시작으로 유심 교체를 빠르게 추진하는 등 향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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